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22일 ‘1987’을 최우수 작품상·음악상(김태성)의 두 개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우주연상은 ‘공작’의 이성민, 여우주연상은 ‘미쓰백’의 한지민이 받는다.
윤종빈 감독이 감독상까지 수상하면서 ‘공작’은 총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신인 감독상은 ‘소공녀’의 전고운 감독이 받게 됐고, 신인여우상은 ‘박화영’의 김가희, 신인남우상은 ‘안시성’의 남주혁에게 돌아갔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기술상을 받는다.
공로영화인상은 원로배우 윤정희가 선정됐다.
오랜 침묵을 깨고 ‘버닝’으로 돌아온 이창동 감독은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다음달 13일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