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좌석의 각도를 조절해 승객 자세가 무중력 중립자세가 되도록 돕는 기능이다. 신체에 작용하는 압력을 약 25% 줄이고 지지면적을 약 18% 늘려 승객의 엉덩이와 허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완화하는 효과를 낸다는 게 현대차 측 설명이다.
신형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에는 운전자 체형 정보에 맞게 좌석, 스티어링 휠(운전대), 사이드 미러 등 위치를 자동 설정해주는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과 터널 진입·워셔액 작동 시 자동으로 내기 모드로 전환하는 ‘자동 내기 전환 시스템’도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판매 가격은 2019년형 그랜저의 경우 △가솔린 2.4 모델 3112만∼3608만원 △가솔린 3.0 모델 3495만∼3873만원 △가솔린 3.3 모델 4270만원이다. 하이브리드는 3576만∼3993만원이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