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아프간서 폭탄공격으로 나토군 3명 사상…아프간군 소행인듯

아프가니스탄에서 나토군에게 훈련받는 아프가니스탄군 병사들.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아프가니스탄 대테러 작전을 지원하는 부대에서 22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군 병사의 소행으로 보이는 폭탄 공격으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나토의 아프간 내 대테러 작전 지원부대인 '단호한 지원'(Resolute Support) 사령부는 이날 서부 헤라트 지방에서 폭탄 공격이 발생해 나토 사령부 소속 군인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나토는 사상자들의 국적은 밝히지 않고 다만 아프간군 소속은 아니라고 밝혔다.

'단호한 지원' 사령부는 "초기 상황보고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아프간군에 소속된 자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단호한 지원' 사령부는 아프간군의 대테러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미국, 독일, 이탈리아 등 나토 회원국들이 모여 결성한 연합부대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