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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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인프라 전문기업 에이피이씨, 국내 실적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에 박차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서 전문성 인정받아

 

지구 온난화와 자원 고갈 등을 이유로 신재생 에너지를 개발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두드러지고 있다.

정부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사업을 통해 태양광 및 태양열, 지열 등을 사용하는 건물에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탄소 포인트 제도나 탄소 발자국 제도 등을 통해 저탄소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태양광, 풍력 및 바이오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 전력품질 향상 등 주요 기자재 투자 및 엔지니어링(EPC) 등에 대한 지자체나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전문 기업인 ㈜에이피이씨(대표 백승남)가 국내에서의 실적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에이피이씨는 2008년 설립 이후 수력 및 태양광, 풍력 발전 설비와 송배전 설비, 에너지 저장장치(ESS), 전력 품질 분야(FACTS, SVC 등), 플랜트 엔지니어링, 시스템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실적으로는 4대강(이포보, 합천보), 당진, 북평, 산청양수, 성덕댐, 동화정수장, 태안 등에 소수력 발전 설비 공급 및 시공을 하였으며, 동서울변전소 SVC, 현대제철 고압반 PJT, 시화조력발전소 유지보수 등이 있다. 또한, 연구개발에서도 ‘에너지자립형 교량을 위한 부유식 고량형 조류발전기술’과 ‘ICT 융복합 지능형 100kW급 마이크로 펌프형 수차개발 및 실증’, '국내외 수용가 맞춤형 수력발전시스템 현대화 기술개발 및 실증', '해양수력발전설비 출력 안정화를 위한 에너지저장장치 PMS개발', 'ESS 배터리 효율 최적화를 위한 친환경 컨테이너 개발' 등의 연구개발 과제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러한 ㈜에이피이씨의 실적 및 기술은 다양한 수상 내역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4회 2018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 부문’에서 에너지 효율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에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으로부터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K-STAR 한국해양∙수산산업 대상 상장(2017년) ▲서울시장특별상 표창장(2015년)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특별시 남부회 표창패(2012년) ▲한국수력원자력 감사패(2011년)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감사패(2010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에이피이씨 백승남 대표는 “그동안 국내에서 쌓아온 소수력과 전력 분야의 다양한 실적을 바탕으로 필리핀과 미얀마 등 동남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자 계획하고 있다”라며 “종합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전문 기업으로서 확고한 사업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전력품질 및 태양광,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 분야에 적극적으로 실적을 쌓아 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녹색성장과 자원 및 환경 보호에 에이피이씨의 기술과 노하우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