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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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 BIS 신임 이사 선출

이주열(사진) 한국은행 총재가 11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 국제결제은행(BIS) 본부에서 열린 정례 BIS 이사회에서 신임이사로 선출됐다고 13일 한국은행이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간이다. 1997년 한국이 BIS에 정식 가입한 이래 한은 총재가 이사직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IS는 ‘중앙은행의 중앙은행’으로 불리며, 이사회는 BIS의 전략과 정책방향을 결정하는 실질적인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한은은 이 총재가 2014년부터 BIS 총재 회의에 참석해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