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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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화♥김민기 예비부부, "오전에 오빠가, 오후에는 내가 깜짝 프러포즈"

김민기(오른쪽)가 결혼을 하루 앞둔 16일 예비신부 홍윤화(왼쪽)에게 프러포즈 했다.
개그우먼 홍윤화와 김민기 커플이 결혼을 하루 앞두고 서로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홍윤화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전엔 오빠가 나 몰래 프러포즈… 전혀 모르고 가서 츄리닝에 슬리퍼ㅋㅋ 오후엔 내가 오빠 몰래 프러포즈… 전혀 모르고 와서 아직도 츄리닝. 어떻게 같은 날 이래ㅋㅋ 나 급조한 거 아님 미리 준비해뒀었음"이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오전에 김민기가 홍윤화를 위해 준비한 프러포즈로 서로 트레이닝복을 맞춰 입고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예상치 못했는지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로 꽃다발을 들고 있는 예비 신부의 난감한 듯 얼떨떨한 미소가 시선을 끈다. 

이날 오후에는 홍윤화가 예비신랑 김민기를 위해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오후에는 체크무늬 원피로 갖춰 입은 홍윤화가 김민기를 위한 프러포즈를 준비했고 하트 모양으로 만든 촛불 안에서 사랑스럽게 껴안고 있다. 그 후 서로 진심이 담긴 입맞춤을 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천생연분!! 하트백만개를 부르는 달달구리~❤️" "못 알아보겠어요~너무 날씬해 져서^^ 두분 행복하세요. 축하드려요~~" "역시 천생연분인가 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개그맨 선후배 사이로 만나 인연을 맺어 2010년부터 8년 동안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17일 결혼식을 올린다.

최은숙 온라인 뉴스 기자 hhpp35@segye.com
사진=홍윤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