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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연합뉴스 |
성 장관은 “국내외 원전해체 시장의 본격 확대에 대비해 고리 1호기가 신성장동력인 원전해체산업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안전한 해체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 장관은 이어 현재 40% 가량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을 찾아 협력사 및 지역주민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공 일정에 맞춘 공정 진행을 주문했다. 그는 “지난 6월에 수립한 에너지전환 후속대책을 착실히 추진해 원전산업 생태계와 인력수급 균형에 문제가 없도록 하고 사우디·체코·영국 등 해외 원전수주에 총력을 다해 국내 원전사업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산업경쟁력과 일자리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마지막으로 공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신고리 4호기 현장을 찾아 “안전한 원전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규제기관의 운영허가 승인을 얻게 되면 바로 시운전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달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성 장관의 이날 원전 현장 행보는 에너지 전환정책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원전 안전을 종합 점검하고, 원전 해체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은 탈(脫)원전 및 신재생확대 정책처럼 주요 에너지정책을 바꿀 때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필요하면 국민투표에 부치도록 하는 ‘에너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 지난주 국회에서 열린 에너지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탈원전 정책에 대한 국민투표 논란이 불거졌다.
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