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독수리 건(사진)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6일 재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주 동안 가왕의 자리에 앉아있던 왕밤빵을 제치고 독수리 건이 새롭게 등극했다.
3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독수리 건은 노을의 '만약에 말야'를 선곡해 열창했다. 67표를 얻어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이어진 가왕 방어 무대에서 왕밤빵은 박진영의 '너뿐이야'를 감미롭데 불렀으나 54표를 얻어 13표 차로 독수리 건이 새로운 가왕의 자리에 앉게 됐다.
독수리 건은 "가면이 좀 안 맞아서 제가 써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매주 좋은 음악을 들려줄 수 있는 독수리 건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이 끝난 후 누리꾼들은 독수리 건의 정체에 대한 관심을 보였고 "혹시 에이트의 이현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최은숙 온라인 뉴스 기자 hhpp35@segye.com
사진=M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