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에 따르면 건조 배추는 40도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배추 전체를 말린 것으로, 소금에 절일 필요가 없는 건강한 간편 식재료로 꼽힌다.
건조 배추를 끓인 물에 20∼30분 담가주면 원래의 색과 아삭하고 쫄깃한 식감이 되살아나고 영양 성분도 신선 배추 수준으로 유지된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또 가볍고 부피가 작아 운송이 편리하고 향과 맛, 조직감 등 식미 평가 결과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즉석김치나 된장국, 각종 무침과 전,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