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감정원의 ‘11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한 달 전에 비해 0.20% 올랐다. 전월(0.51%) 대비 절반 수준으로 상승폭이 축소된 것이다. 반면 남양주시는 저렴한 분양가와 교통·개발호재가 이어지면서 최근 인기가 높아지며 올 들어 10월까지 서울 거주자의 경기도 아파트 매입건수에서 총 6241가구로 1위를 기록했다.
특히나 남양주시의 택지지구 등에선 최근 지식산업센터와 아파트 등 다양한 상품이 선을 보여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별내신도시 도시지원시설 용지 8-1블록(남양주시 별내동 974번지)에는 에이스건설㈜이 ‘에이스 하이엔드타워 별내’ 지식산업센터를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14층에 연면적 3만6696㎡ 규모로 조성되며,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으로 구성된다.
지상 4층까지 차량 진입 및 호실 앞 주차와 하역이 가능한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일부호실)과 차량 진·출입이 용이한 직선형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된다. 기숙사의 경우 4.5m 층고의 오피스텔형 누다락 설계가 적용돼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동광건설㈜이 별내동 974-1, 974-2 일원에 공급하는 ‘동광 비즈타워 별내’는 트리플역세권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다. 지하 2층~지상 13층에 연면적 8만9741㎡ 규모로 조성되며,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기숙사(77실) 등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경춘선과 8호선 연장 별내선(예정), 4호선 연장 진접선(예정) 등 3개의 노선이 지나는 트리플역세권에 들어선다.
오남읍에는 대규모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추진 중이다. 오남읍 양지리 일대에 서희건설이 공급하는 ‘오남신도시 서희스타힐스’는 50여개 동에 1단지 1611가구, 2단지 1641가구, 3단지 2325가구(예정) 등 총 5500 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1단지 조합원 모집을 완료했으며, 2단지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나기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