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 22억원 빼돌려 주식투자로 탕진한 간 큰 경리 기사입력 2018-12-16 10:13:51 기사수정 2018-12-16 11:01:42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회사 공금 22억원을 자신 은행 계좌로 빼돌려 주식에 투자했다가 대부분 탕진한 회사 경리가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 한 제조업체 경리인 A씨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자기가 관리하던 회사 공금 22억원을 25차례 본인 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빼냈다. 그는 횡령한 22억원으로 주식에 투자해 15억원가량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애초 주식투자 수익금으로 빼돌린 공금을 갚으려 했지만, 손실액이 늘어나자 두려움에 자수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게서 남은 7억원을 받아 제조업체에 돌려줄 예정이다. <연합>연합> Copyrights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합 김선호 메뉴보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네이버 카카오톡 url 공유 페이스북 공유 카카오플친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