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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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BBQ 압수수색… ‘회삿돈으로 회장 자녀 유학’ 의혹

회삿돈으로 자녀 유학자금을 충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8일 서울 송파구 제너시스BBQ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회계서류 및 관련 계좌 등 증거 수집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업무상 횡령 혐의로 윤 회장을 입건했다. 윤 회장은 지난달 한 언론 매체의 보도로 아들의 미국 유학비용을 BBQ 현지법인 자금으로 충당하고, 아들을 미국법인 상근직 이사로 등록시켜 임금을 받을 수 있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