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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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이혼 소식에 장시호 소환된 이유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사진)이 결혼 14년 만에 이혼한 가운데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소환됐다.

김동성은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최씨의 조카 장씨와 한때 내연관계였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장시호(사진)씨는 "김동성과 2015년 1월 교제한 게 사실"이라고 시인했지만 김동성은 “2015년 아내와 이혼을 고려해 힘든 상황에서 장시호와 문자를 많이 주고받긴 했지만 사귀진 않았다”고 상반된 주장을 내놓았다.

지난해 김동성 부부는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와 인터뷰에서 "이혼 논란 후 더 단단해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27일 스포츠서울은 김동성과 아내 오씨가 최근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이혼 보도가 나온 이후 김동성은 이날 해당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코치 일로 멀리서 지내면서 아내와 관계가 소원해졌다. 소송 같은 건 없다. 합의 이혼했다"며 "재산이나 양육권 문제 모두 대화로 해결했다"고 밝혔다.

김동성은 지난 2004년 오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슬하에 아들 1명과 딸 1명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SBS '스타부부쇼-자기야’와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단란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우먼센스'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