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남녀 2031명을 대상으로 ‘새해소원’을 조사한 결과 대학생 48.3%와 알바생 48.0%, 직장인 42.1%가 경제적 여유를 희망했다고 31일 밝혔다.
복수 응답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대학생들이 ‘취업·이직’을 73.4%로 압도적으로 높게 꼽아 전체 순위에서고 ‘취업·이직’(46.7%)이 새해소원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응답률 44.8%의 ‘경제적 여유’였고 3위는 가족들의 건강(38.3%)이었다.
이어 ‘결혼, 연애 등 솔로탈출’(23.6%)과 ‘가정의 화목과 안녕’(19.8%)이 뒤를 이었다. ‘복권에 당첨되고 싶다’(18.6%)는 응답과 ‘자기계발’(18.3%), ‘여가생활(18.1%)’, ‘예뻐지기·멋져지기’(15.6%) 등도 뒤를 이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공동설문에 참여한 성인남녀 95.2%는 기해년 새해에 꼭 이루고자 하는 ‘새해 목표가 있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은 운동을 통해 체력과 근력을 기르고 싶다(42.6%)는 목표를 세웠다. 이어 △취업·이직(42.3%), △외국어 공부하기(41.2%)를 목표로 설정했다. 또 △자격증 취득하기(29.6%), △저축·절약하기(27.5%)도 대표적인 대학생 새해 목표로 꼽혔다.
취업준비생들은 새해 목표로 취업·이직(78.4%)을 꼽았다. △운동하기 및 체력·근력 기르기(41.9%), △외국어 공부하기(26.8%), △국내외 여행하기(23.4%), △저축·절약하기(23.4%) 등도 높은 순위에 올랐다.
직장들과 알바생들의 가장 중요한 새해 목표는 저축·절약하기(알바생 43.1%, 직장인 41.2%)였다. 이어 △운동하기 및 체력·근력 기르기 △취업·이직이 뒤를 이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