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동욱(37·사진 오른쪽)이 할아버지 신호균(96·사진 가운데)씨와 효도 사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조부 신씨가 언급한 신동욱의 연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신동욱은 지난해 7월 9세 연하의 한의사와 공개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조부 신씨는 지난 2일 TV조선과 인터뷰에서 임종까지 돌봐달라는 내용의 ‘효도 계약’을 조건으로 신동욱에게 집과 땅을 물려줬다고 주장했다.
신동욱은 이 중 땅만 물려 받았으며, 그의 연인 이모씨가 두달 내 경기도 여주 소재 자택에서 나가달라고 통보했다고 조부 신씨는 덧붙였다.
이에 대해 3일 신동욱 측 법률 대리인은 "신동욱은 조부 신씨가 제기한 소유권 이전 등기 말소 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소유권 이전 등기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행됐으며, 법원의 정당한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동욱의 조부는 아내와 아들, 손자 3대에 걸쳐 가정폭력과 폭언, 살인 협박은 물론이고 끊임없는 소송을 진행해 가족 구성원들에게 깊은 상처를 입혔다”며 "'효도 사기'라는 조부 신씨의 주장은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이 같은 진실공방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조부 신씨에게 퇴거를 통보한 신동욱의 연인이 누군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앞서 신동욱 측은 지난해 7월 9살 연하 한의사와 열애를 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당시 그의 소속사 스노우볼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신동욱이 스타와 팬 관계로 만난 9살 연하 한의사 여자친구와 연애 중"이라며 "2018년 초부터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부 신씨가 언급한 신동욱의 연인 이씨가 9세 연하 한의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신동욱은 2001년 영화 '노랑머리2'에서 단역을 맡으며 연기생활에 처음 발을 디뎠으며,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KBS 2TV 드라마 '알게 될거야'와 '오! 필승 봉순영', '슬픔이여 안녕', SBS '쩐의 전쟁', MBC '파수꾼'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브라운관을 누볐다.
2010년 현역으로 입대해 훈련을 받던 중 부상을 당해 희귀병인 복합부위 통증증후군(CRPS)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의가사 제대(현역 군인이 개인 사정 때문에 국방부 허가 하에 일찍 제대하는 것)를 했다.
이후 치료에 전념한 그는 2017년 5월'파수꾼'을 통해 약 7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얻었다. 현재 MBC 목요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에 출연 중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TV 조선·MBC'라디오스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