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위-안전안심365특별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지난해 6월 미세먼지의 주된 요인을 밝혀줄 한·중·일 공동 보고서를 공개하려다 중국 반대로 연기했고, 한·중 정상회담 의제를 보면 미세먼지를 논의했다고는 돼 있는데 어떠한 결과도, 구체적 내용도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 정책은 차량 2부제 실시, 노후 발전소 셧다운, 사업장 조업시간 단축 등 규제 만능주의로서 무엇이든지 하지 않겠다는 얘기만 있고 근본적 대책이 없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문 대통령이 오후 대기업 총수와 중견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데 대해 "연말부터 계속 경제 행보가 잇따르는 점은 반갑다"면서도 "만남에 그치지 말고, 경제계의 목소리를 들어 대한민국 경제를 위한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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