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학교기업 ‘예술로(Art Way)’ 출범식 |
이어 학교기업 ‘예술로’의 대표를 맡은 변승욱 음학학부 교수가 그동안 음악학부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연구개발, 기획, 제작, 운영, 평가 등 문화콘텐츠 개발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다학제적 이론교육과 캡스톤 디자인·현장실습 등 산학연계 교육과정으로 개편하려는 교육적 실험과 도전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변승욱 교수는 “학교기업 ‘예술로’는 학생들에게 현장과 실무, 학습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인프라, 프로그램, 제도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노력”이라면서, “학교기업에서 수주한 공연기획 및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음악학부의 전공교육에 활용하는 프로덕션 시스템을 실험적으로 도입해 학생들을 사회가 필요로 하는 예술가로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채성 교학부총장(LINC+사업단장)도 “우리대학의 사명은 국민인의 도전과 사회의 꿈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라면서 “학교기업 예술로가 현장에서 발견될 수 있는 문제를 자기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대학 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해 문화콘텐츠의 ‘창작-제작-유통’의 선순환구조를 만들고, 나아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예술가를 길러내기 위한 실험과 도전을 계속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우지연 음악학부 관현악전공 주임교수, 신윤경 교수, 이승구 대학혁신추진단 실장, 이상엽 LINC+사업팀장, 서준경 산학협력팀장, 학교기업 ‘예술로’의 이신주 부센터장, 강유리 방과후사업본부장, 이현수 예술기획사업본부장, 김귀환 청년사업본부장, 장우진 사무국장, 김진형 PD 등이 참석해 예술교육에 프로덕션 시스템을 도입·확산하기 위한 협력과 대학 차원의 지원방안도 논의됐다.
김정환 기자 hwna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