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랑과 영혼'이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른 가운데 당시 주인공을 맡았던 패트릭 스웨이지(사진 오른쪽)와 데미 무어(〃 왼쪽)의 근황이 이목을 끌고 있다.
1990년 개봉한 이 영화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스웨이지는 안타깝게도 200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췌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57세.
스웨이지는 췌장암 선고를 받은 뒤 극복 의지를 밝혔지만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했다.
여자 주인공을 맡았던 데미 무어는 2000년 영화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이혼했다. 2005년 배우 애쉬튼 커쳐와 세번째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하지만 2013년 커쳐의 불륜으로 또 다시 파경을 맞았다. 이후 무어는 18살 연하인 기업인 해리 모턴과 그의 아버지를 차례로 만나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한편 제리 주커 감독의 사랑과 영혼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연인 몰리(무머 분)의 곁을 떠나게 된 샘(스웨이지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샘은 천국으로 향하지 못하고 그녀의 곁을 맴돌지만 육체가 없는 상대의 존재를 몰리는 알아차리지 못한다. 다른 영혼과 돌팔이 점성술사 우피 골드버그의 도움을 받게 된 샘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녀에게 사랑을 전한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