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대전 한밭운동장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3차 전당대회 충청ㆍ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 후보로 나선 황교안 전 총리가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오늘 열리는 첫 TV합동토론회에서도 ‘5·18 모독’ 논란을 둘러싼 후보자들간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자유한국당이 저의 첫사랑”이라고 여러번 강조해오고 있는 황 전 총리는 전날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모은 유튜브 동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황 전 총리는 요즘 많은 사람이 자신의 첫사랑이 누구냐고 묻는다며 “아내를 38년 전에 만났다. 나는 아내를 처음 보자마자 마치 번개를 맞은 듯 첫눈에 반했다”라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황 전 총리는 “연애 숙맥인 저는 연애의 짜릿함 같은 건 느끼지 못하리라 생각했는데 아내는 나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줬다”라고 말했다.
장혜진 기자 janghj@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