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성, 신유빈 |
이들 ‘신동남매’가 27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리는 2019 세계탁구선수권(4월 헝가리)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나란히 태극마크에 도전한다. 대한탁구협회는 남녀 각각 5명씩인 대표팀에 남자 이상수(삼성생명·세계랭킹 7위)와 장우진(미래에셋대우·11위), 여자 서효원(11위)과 전지희(포스코에너지·16위) 등 남녀 세계랭킹 상위 2명을 자동 선발했다. 이제 나머지 3명을 상비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선발전에서 뽑는다. 남자의 경우 3번의 토너먼트를 실시해 라운드별 1위 선수를, 여자는 풀리그로 상위 3명을 선발한다.
조대성은 이번 선발전에 출전 하는 남자 14명 중 3위, 신유빈은 여자 12명 7위에 올라있다. 죽음의 레이스로 불리는 선발전에서 피 말리는 대결이 예상된다. 무엇보다 두 선수에게는 이번 대표 선발이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의 발판이 될 수 있기에 각오가 남다르다. 조대성의 경우 한 살 아래인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가 이미 세계랭킹 5위까지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자신도 성인무대에서 국제 경쟁력을 증명해 보이고 싶어 한다. 신유빈 역시 지난해 10월 벨기에오픈에서 역대 한국 선수 최연소 오픈대회 4강에 오른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겠다는 의욕이 넘친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조대성은 이번 선발전에 출전 하는 남자 14명 중 3위, 신유빈은 여자 12명 7위에 올라있다. 죽음의 레이스로 불리는 선발전에서 피 말리는 대결이 예상된다. 무엇보다 두 선수에게는 이번 대표 선발이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의 발판이 될 수 있기에 각오가 남다르다. 조대성의 경우 한 살 아래인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가 이미 세계랭킹 5위까지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자신도 성인무대에서 국제 경쟁력을 증명해 보이고 싶어 한다. 신유빈 역시 지난해 10월 벨기에오픈에서 역대 한국 선수 최연소 오픈대회 4강에 오른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겠다는 의욕이 넘친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