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선문대에 따르면 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와 투린폴리텍대학은 전날 선문대 대회의실에서 인재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황선조 총장과 투린폴리텍대학의 모기업이면서 우즈베키스탄 국영기업인 오즈오트의 한국지사 대표 노프 바흐티야르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투린폴리텍대학은 2019학년도 2학기부터 자동차 전공 학생 20~30명을 선발해 1년 동안 선문대의 3D(입체) 설계 및 가상제조 시스템 분야 특화 교육을 받게 할 예정이다.
충남 아산시 선문대학교에서 황선조 총장(왼쪽 네 번째)과 오즈오트의 한국지사 노프 바흐티야르 대표(〃 다섯 번째)가 20일 스마트자동차 전문인재양성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문대 제공 |
노프 바흐티야르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선문대의 창의적 교육시스템에 감탄했다”면서 “3월에 우즈베키스탄으로 황선조 총장과 스마트자동차공학부 교수들을 초청해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는 교수, 학생, 기업이 가상환경에서 학습을 혁신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클라우딩 기반의 교육시스템인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포 아카데미’를 구축했다.
아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