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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뷔 |
지난 21일 점유율 40%를 자랑하는 이라크의 위성방송 알 샤키아(Al Sharqiya) TV의 간판 프로그램 마샤히르 엔터테인먼트(Mashahir Entertainment)가 방탄소년단의 그래미어워드 참석 소식과 함께 뷔의 그린헤어 센세이션에 대해 상세히 보도해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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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 위성방송에서 집중보도한 방탄소년단 뷔의 그린헤어 센세이션 |
더불어 그 존재만으로 전세계 열풍의 중심이 되며 화제가 된 뷔의 인기에 놀라움을 표했다. 중동지역의 뷔에 대한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30일 방탄소년단 뷔가 자작곡을 발표했을 때에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자작곡 발표 및 그래미 입성소식에 알제리에선 그의 본명인 'Taehyung'이 무려 일주일간 트렌드 1~2위를 장식했으며 아이돌 문화가 흔치 않은 이집트, 모로코의 팬들이 대규모로 뷔의 생일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런 그의 인기는 아이돌로서의 매력과 재능뿐 아니라 배려의 아이콘으로 불리우는 겸손하고 사려 깊은 행동, 때묻지 않은 순수한 모습 등 화려한 스타의 겉모습이 아닌 인간적 매력이 보수적인 중동문화권 팬들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뷔는 말레이시아의 한 팬이 선물한 무슬림 전통의복을 라마단 기간에 맞춰 착용,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보여주며 많은 팬들을 감동에 빠트리기도 했다.
보수적인 이슬람 문화와 유사한 유교문화를 연결고리로 대장금이 주도했던 중동지역의 한류 열풍은 원전수주 등 여러 협력관계 증진으로도 발판을 다져가고 있다.
메시지가 담긴 진정성 있는 음악과 겸손하고 모범적인 태도로 무장한 방탄소년단과 아랍권 인기의 축을 담당하고 있는 뷔를 향한 아라비아 반도의 러브콜은 또 다른 도약을 위한 튼튼한 받침대가 돼줄 것으로 기대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