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기획된 대구만의 독보적인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111개 기업지원 기관·단체가 152개의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직접 금융·인력 노사상담·산학협력·연구개발(R&D) 지원에 나서게 된다.
개막식은 26일 오전 11시 개막선언, 테이프 컷팅, 전시장 투어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대구시장이 기업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즉석에서 해결해 주는 ‘현장 즉석 기업애로 상담’도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중앙정부와 대구시, 기업지원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개최하는 ‘2019년 기업 지원 사업 설명회’를 비롯,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기관별 상담부스 운영, 중소기업 정책 자금 신청 현장접수, 대·중소 기업 상생 구매상담회와 구인·구직 박람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중소기업인을 위한 특강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기업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콘텐츠가 대거 신설됐다.
대형 유통사 초청 구매정책 설명회, 공영 홈쇼핑 입점 설명회 및 현장 컨설팅, 수출활력촉진단의 수출지원사업 설명회 및 상담(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등 주로 판로개척과 관련된 프로그램이다.
또 지역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촉진 기능도 강화시켰다. 일자리 창출에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는 창업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창업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상담하는 ‘창업·스타트업 지원관’을 신설했다.
대구 기업애로해결 박람회는 기업과 기업지원기관이 현장에서 머리를 맞대고 기업의 애로를 즉석에서 해결하는 소통과 협업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돼 왔다. 매년 150여개의 기업지원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 지난 4년 동안 4554건(누계)의 기업애로 상담과 1만636명(누계)이 참관하는 등 괄목할 실적을 거둬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구’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최저임금인상, 근로시간 단축, 보호무역주의,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이 지원기관과 협력을 통해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박람회가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경영환경 개선, 매출증대,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경상북도 주최, ㈔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회장 김대용)가 주관하는 ‘2019년 제2회 대구·경북 이업종 융합대전’도 함께 개최된다.
이 행사는 날로 거세지는 기업 간 경쟁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이 신기술과 신제품을 개발할 때 경쟁관계에 있는 동종업종의 협력에는 어려움이 많지만, 보완관계인 이종업종의 기업들이 모여 서로의 경영자원을 활용해 부족한 부문을 보완하는 상생적 경제협력이 훨씬 쉽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작됐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