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림이 두 번째 이혼설에 휩싸였다.
11일 복수의 매체는 중국 한 언론사 보도를 인용해 채림이 최근 SNS에 올렸던 글을 대부분 삭제하고 팔로우를 모두 끊은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남편 가오쯔치와 이혼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채림의 소속사인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확인 중"이라며 이혼 여부에 대해 확답을 하지 않았다.
채림은 1994년 미스 해태로 데뷔한 뒤 드라마 '카이스트', '이브의 모든 것'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활발하게 연예계 생활을 하던 채림은 2003년 가수 이승환과 결혼했지만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듬해 이혼했다.
채림은 이혼 후 중국으로 넘어가 연예계 활동을 하다가,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호흡을 맞춘 가오쯔치와 연인이 됐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2014년 결혼했고 2017년 12월 득남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