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역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내려졌다.
경기도는 12일 오전 10시를 기해 중부권 11개 시(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앞서 도는 이날 오전 6시와 9시를 기해 남부권 5개 시와 동부권 7개 시·군, 북부권 8개 시·군에 순차적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현재 중부권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86㎍/㎥, 남부권은 92㎍/㎥, 동부권은 91㎍/㎥ 북부권은 95㎍/㎥이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75㎍/㎥ 이상일 때 내려진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경기도 관계자는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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