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박솔미 마음 돌린 한재석의 한 방 "술에 취해…"

 

배우 박솔미(사진 오른쪽)는 남편 한재석을 처음 봤을 때 외모부터 맘에 들지 않았다고 했다. 그런 그의 맘을 돌린 것은 한재석이 술에 취해 한 행동 때문이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박솔미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김태균은 박솔미에게 현재 그의 남편인 한재석과의 연애 시절에 관해 질문했다.

 

박솔미는 “처음 한재석의 얼굴을 TV에서 봤을 때 ‘저런 사람은 누구하고 결혼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느끼한 외모라고 생각해 별로였다”라고 솔직히 말해 청취자를 폭소케 했다.

 

박솔미는 “작품을 하면서 (한재석을) 처음 만났는데 어느 날 한재석이 술에 취해 전화했다. 대뜸 ‘솔미야’라고 말하더니 잠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기를 내려고 술을 마신 것 같은데 그 모습이 귀여워 보였다”고 마음이 돌아선 계기를 설명했다.

 

박솔미는 2013년 한재석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 김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