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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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나만 몰랐던 음료수의 비밀

 

◆비타민 음료보다 더 많은 ‘비타민’이 들어있는 건강음료 일화 ‘맥콜’

 

40년 가까이 된 장수음료로 지금까지 59억여캔이 판매된 맥콜이 비타민 음료보다 더 많은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비타민워터보다 2배, 오렌지주스보다 6배, 레몬에이드보다 26배 높은 비타민 함유량을 자랑하는 맥콜. 피곤함을 날려버리고 싶다면 오늘 맥콜 한 캔 어떠세요?

 

◆링거액 모티브로 탄생한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대표적인 이온음료인 포카리스웨트. 51.5%의 시장 점유율로 이온음료 업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포카리스웨트는 링거액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멕시코로 출장 간 연구원이 갑작스러운 배탈로 탈수를 겪으면서 병원에서 링거액을 맞던 도중 ‘마시는 링거를 만들 수 없을까’ 깊이 궁리한 게 지금의 포카리스웨트를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매운 음식의 짝꿍, 동원F&B ‘쿨피스’

 

경제가 어려워져도 끄떡없는 제품이 바로 쿨피스입니다. 80년대 출시 후 요즘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쿨피스, 도대체 그 비결은 무엇일까요?

 

매운 떡볶이와 같이 혀를 얼얼하게 하는 음식과 쿨피스는 찰떡궁합입니다. 불황기에 잘 팔리는 매운 음식 덕분에 쿨피스도 불경기에도 사랑받는다는군요.

 

◆국민 유행어 ‘따봉’ 어원은 롯데칠성음료 ‘따봉’?

 

‘최고다’라고 표현할 때 종종 ‘따봉’이라는 하는데요.. 따봉은 사실 89년에 출시된 롯데칠성음료 델몬트 오렌지주스 이름으로, 현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당시 광고 모델로 나와 엄청난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90년대 초 단종돼 지금은 따봉이 음료수였다는 것을 기억하는 이들이 그리 많지 않은데요. 지난해 새롭게 재출시되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글=김현주 기자 hjk@segye.com    

그래픽=양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