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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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 ‘2019 하이서울브랜드’ 166개사 지정

2019년 4월 기준 하이서울브랜드 기업 902개사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가 4월 11일(목) 15시부터 가산동에 위치한 SK V1 센터에서 ‘2019 하이서울브랜드 서남권역(구로) 신규기업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남권역(구로)에 소재한 신규 및 기존 하이서울브랜드기업 대표, 하이서울브랜드기업협회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본 행사는 하이서울브랜드 기업 간 지역 기반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정기 권역 모임 개최 시 신규 기업을 초청하며 이번 서남(구로)을 시작으로 동북(성동), 서북(강서), 동남(강남)의 순으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며, 총 참가자는 약 330여 명 규모에 달한다.

 

서남권역(구로) 행사에서는 신규 지정기업 45개사에 대해 서울시장 명의의 지정서 배부를 비롯해 SBA에서 강소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기존에 선정된 하이서울브랜드기업에서 기술금융 활용방안 등에 대한 특강을 제공했다. 동시에 전체 참여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 참여기업 홍보 인터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서남권역(구로) 지정서 배부행사는 신규 및 기존 하이서울브랜드기업 95개사를 대상으로 SBA 강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참여기업 간 비즈니스 발굴을 위해 신규기업을 소개하는 코너가 마련되었다.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전문가 특강은 ‘핀테크 활용전략’, ‘M&A 및 IPO 전략’에 대한 주제로 2017년도에 하이서울브랜드기업에 선정된 ‘㈜제타플랜인베스트’에서 제공하였고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에서 사업화연계 R&D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를 병행하였다.

 

당일 행사장 한편에서 신규 지정기업의 성공스토리를 담는 릴레이 인터뷰에 참여한 위더스컴퓨터㈜의 유충식 전무이사는 “훌륭한 기업들이 모인 자리에 함께 할 수 있는 하이서울브랜드에 지정되어 너무 감사하고 회사 전체적으로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세계시장에서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BA 장영승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역량있는 중소기업을 지속 발굴하여 하이서울브랜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여 세계속의 서울을 대표하는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로 지속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이서울브랜드’는 2004년부터 서울시와 SBA가 우수 중소기업에게 공동으로 부여하는 중소기업 공동브랜드로 소속기업에게 세계 10대 도시인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여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 상품을 보유한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19년 4월 현재 하이서울브랜드기업은 총 902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기업별 평균 매출액은 약 127억 원 수준이다. 또한 평균 종업원 수는 약 48명이며 평균 업력은 약 13년, 상장사는 47개사, 세계일류상품은 29개사, 글로벌 강소기업은 50개사에 이르는 등 서울의 우수한 중소기업이 대거 집적되어 있다.

 

하이서울브랜드기업에 선정된 우수 중소기업은 홍보, 해외마케팅, 자금대출, 임직원 복지 등 서울시 및 SBA, 유관기관의 지원 사업 참여 시 다양한 인센티브 혜택이 있어 신규 선정을 희망하는 우수 중소기업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