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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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W, 방탄소년단 뷔 솔로곡 ‘싱귤래리티’ BTS 필수곡으로 유일하게 올려

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공개 후 많은 BTS의 노래가 유튜브 톱 500차트에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멤버 뷔의 ‘싱귤래리티(Singularity)’가 차트에 재진입한 유일한 컴백트레일러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8일 미국의 타임지에서 발행하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가 솔로곡으로서는 유일하게 뷔의 솔로곡인 ‘싱귤래리티’를 “15개의 방탄소년단 필수곡”으로 잡지에 실렸던 사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15개 방탄소년단 필수곡’ 중 솔로곡으로 유일하게 오른 뷔의 ‘싱귤래리티’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공개 전 달에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 내용과 멤버별 사진을 실은 이 잡지는 수많은 K-팝 가수 가운데 방탄소년단과 같이 번개처럼 큰 충격적인 영향력을 가하며 진출한 팀은 이전엔 존재하지 않았다는 언급과 함께 역대 방탄소년단의 인기곡들과 뷔의 솔로곡 ‘싱귤래리티’를 지면의 4분의 1 가량을 할애해 담아냈다.

 

빌보드 투표에서 솔로곡으로 유일하게 오른 뷔의 ‘싱귤래리티’

 

이는 최근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의 데뷔 무대를 미국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SNL’에서 시작한다는 발표에 빌보드가 진행하는 투표에서도 총 11곡의 역대 방탄소년단 히트곡 목록에 방탄소년단 솔로곡 중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뷔의 솔로곡인 ‘싱귤래리티’가 유일하게 올라가 있었던 사실과도 일맥상통한다.

 

뷔의 ‘싱귤래리티’가 방탄소년단의 대표곡이자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곡으로 리스트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방탄소년단 뷔의 솔로곡 ‘싱귤래리티’는  K-팝에서 접하기 어려운 네오 소울 장르에 타이틀곡이 아님에도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고 평단과 언론으로부터 발표와 동시에 전 세계 매체의 관심과 호평을 받으며 수많은 리스트 속에 등장했다.

 

먼저 음반 발매 이후 영국의 가디언지 선정 ‘6월 최고의 트랙 50’ 리스트에 ‘싱귤래리티가’ 올랐는데 이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앨범 중 싱귤래리티가 유일하게 올라간 곡으로 뷔의 음악성을 팝의 본고장 영국에서 인정받으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지난해 12월 세계 유력 매체들은 일제히 ‘싱귤래리티’에 대한 찬사를 쏟아내며 일명 ‘베스트 송’ 리스트에 등장했는데 미국의 뉴욕타임즈 선정 ‘2018 올해의 베스트송’에 선정을 시작으로 영국 가디언지 음악 평론가들이 뽑은 ‘2018년 최고의 트랙’에 선정되기도 했다.

 

미국 LA타임즈에서 ‘반드시 다시 들어야만 하는 2018년 최고의 명곡 10선’에서 BTS곡 중 유일하게 선정된 뷔의 ‘싱귤래리티’

 

또 미국 LA타임즈와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이 선정한 ‘반드시 다시 들어야만 하는 2018년 최고의 명곡 10선’ 리스트에도 BTS 곡 중 유일하게 뷔의 싱귤래리티를 선정하며 “방탄소년단의 가장 매혹적인 노래는 ‘싱귤래리티’로 디안젤로(D’Angelo)와 루더 밴드로스(Luther Vandross)의 영향을 받은 질서 정연하게 걸쳐진 소울이 돋보이는 곡"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더욱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이자 음악적 면모를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지난 3월 18일 미국 최대 공영방송국 PBS가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차지하며 역사적인 기록을 세운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미국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K-팝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 방송은 K-팝을 좋아하지 않는 일반인이 들어도 팬이 될 수밖에 없는 대표 곡으로, 방탄소년단 뷔의 솔로곡 ‘싱귤래리티’가 총 5개의 K-팝 노래 가운데 리스트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K-팝의 대표곡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 뷔의 솔로곡 ‘싱귤래리티’는 전세계 음악관련 전문 매체는 물론 K-팝 팬이 아닌 일반인에게도 놓칠수 없는 필수곡으로 손꼽힌다.

 

‘싱귤래리티’ 뮤직비디오는 BTS 솔로곡 최단기간 8000만 뷰와 함께 세계 최대 음원 사이트인 스포티파이에서도 지난달 27일 600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앨범의 전체 솔로곡 중에서 가장 많은 스트리밍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