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학교급식 만들기에 두 팔을 걷었다. 이와 관련해 시교육청은 학내 급식으로 제공되는 식재료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검사는 시교육청이 수산물 등 급식 식재료 수거 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면, 요오드와 세슘 등의 수치를 측정해 적합성 여부가 최종 판단된다.
2014년 이후 지금까지 총 249건의 식재료 방사능 검사를 진행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올해는 50개 학교를 대상으로 벌인 검사결과를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안전을 위해 식판 등에 세척세제가 잔류치 않도록 지도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연간 2회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학교급식 점검단과 함께 식기세척기의 헹굼·소독·건조 과정을 확인한다. 이후 조리실무사에게 세척기의 올바른 사용법 등에 대한 현장교육을 벌이고 있다. 학교에서는 자체적으로 식판 등 식기구에 대한 세제잔류 검사를 월 1회 이상 진행 중이다.
김옥제 예산복지과장은 “유관기관과 협업체계 구축으로 식재료 안전성 검사 확대 및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 등의 쾌적한 급식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학교급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