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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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中 팬클럽 24억원 상당 앨범 공동구매 "역대 최고"

방탄소년단 정국

 

방탄소년단 정국의 중국 팬클럽 '바이두 정국바'가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페르소나' 16만 1000장 공동구매(이하 ‘공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400만 위안(약 24억원)에 달하며 이는 중국 내 방탄소년단 정국의 인기가 얼마나 많은지 입증하는 셈이다.

 

방탄소년단 정국 중국 팬들의 앨범 공동구매 영주증 모음

 

초동 첫 주에만 10만 3000장을 구매하며 방탄소년단 초동 앨범 판매에 많은 기여를 했고 판매량이 낮아지는 활동 후반기에도 공구를 이어오며 총 16만 1000장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로 인해 이번 컴백에서 방탄소년단이 각종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은 물론 방탄소년단의 앨범 판매 기록(가온 300만장 및 총 400만장)에도 큰 기여를 했다.

 

 

‘바이두 정국바’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운 올해를 포함해 지금까지 3년 연속 역대 공구에서 1위 자리를 지키며 역대급 서포트를 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공구에 참여한 구매자 수가 무려 3만 6000명으로 이번 컴백 공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공구와 함께 진행된 정국의 생일 프로젝트 모금에는 56일 만에 100만 위안(약 1억 7200만원)의 생일모금을 달성함으로써 '바이두 정국바'는 역대 팬베이스 중에서 모금액을 가장 빨리 모으는 팬클럽이 됐다.

 

 

'바이두 정국바'는 생일 모금과 앨범 공구에 그치지 않고 계속 진행할 것으로 밝혀 앞으로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이에 팬들은 “정국바 고맙다” “중국 활동도 안 하는데 실화냐” “정국이 중국 인기가 대단하구나” “정국바 스케일이 이 세상 수준이 아니네” “역대급 공구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컴백에서 정국의 활약이 눈부셨는데 한 방송사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개인별 '입덕직캠'은 그의 무대와 퍼포먼스는 물론 잘 생긴 얼굴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직캠으로 조회수 1000만을 돌파했으며 정국은 100만 조회수를 돌파한 직캠을 60개, 1000만 조회수를 돌파한 직캠을 3개 보유한 유일한 K-팝 아이돌이기도 하다.

 

또 정국은 2019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2년 연속 최고의 순간에 꼽히기도 해 중국 뿐만 아니라 월드스타로서 점점 발돋움을 하고 있어 앞으로 그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추영준 선임기자 yjch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