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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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수거 태양광 선박 한화, 베트남에 2척 기증

한화그룹은 5일 베트남 남부 빈롱성의 성도인 빈롱시에서 태양광 발전으로 작동하는 쓰레기 수거용 선박 ‘솔라 히어로’ 2척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세계환경의 날’인 이날 한화가 기증한 쓰레기 수거용 선박들은 길이 6.45, 폭 2.3, 높이 2.6 규모로 100% 태양광 발전으로 작동하는 친환경 선박이다.

또 컨베이어 벨트를 장착한 기존 태양광 발전 선박의 태양광 모듈을 한화큐셀의 ‘큐피크(Q.PEAK)’로 교체해 에너지 효율을 20%가량 끌어올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쓰레기 수거용 선박들은 하루에 6∼7시간씩 메콩강을 오가며 척당 280∼300㎏에 달하는 부유 쓰레기를 자동으로 수거할 수 있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