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중국 쓰촨성서 규모 6.0 강진…인명피해 확인 안돼

중국 쓰촨성 이빈시 창닝현에서 17일 오후 10시 55분(현지시간) 규모 6.0 지진이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이날 중국 국가지진국 직속인 국가지진대망(CENC)은 창닝현 북위 28.34도, 동경 104.9 지점에서 이 같은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은 깊이는 16㎞로 비교적 얕다.

 

아직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인근 대도시인 청두, 충칭 등 지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한편 쓰촨성은 지진 다발지역이다. 2008년 5월12일 쓰촨성 원촨에서는 규모 8.0의 지진이 발생해 약 6만9000명이 숨지고 1만8000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수도 37만4000명에 달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