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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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공개연애 후회, 성형수술은 눈만…다이어트로 '자동성형'"

 

 

과거 선배 개그맨 유상무와 4년 간 공개 열애를 했던 개그우먼 김지민(사진)이 공개 연애를 한 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JTBC2TV 예능프로 ‘악플의 밤’에선 김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기사에 달린 악플들을 직접 낭송했다.

 

김지민은 “예쁘다 예쁘다 하니까 건방져 짐”이라는 악플을 보고 생각에 빠졌다.

 

이어 김지민은 “연예인 병 같은 것도 건방지다고 해야 하는 거죠?”라고 물으며 ‘인정’한다고 했다. 나아가 “데뷔 초 연예인 병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지금 내가 봐도 100% 연예인 병이었다”라며 “슬럼프를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없어졌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지민은 ‘남자에 묻어간다’는 악플을 낭송하던 중 표정이 굳어졌다. 곧바로 “노 인정”을 외치며 공개 연애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그는 “연애는 후회하지 않지만 공개 연애는 후회한다. 개그맨들에게 공개 연애는 웃음 소재가 되더라”라며 자신의 연애가 희화화 됐던 것에 대해 애석함을 드러냈다.

 

 

김지민은 화제가 된 중학교 때 졸업사진로 불거진 성형수술 논란에 대해 “욕 먹을만 했다. 그런데 눈만 가리고 봐라. 지금과 똑같다”고 밝혔다. 김지민은 “고등학생이 되면서 점점 쌍꺼풀이 생겼다. 개그맨이 되고 한 번 더 생겼다. 의느님의 힘을 빌렸다”라며 “스물 세 살 때 데뷔했고, 데뷔 3,4년차에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지민은 “상대방의 기사엔 아직도 내 이름이 들어간 댓글들이 ‘베플(베스트댓글)’이다. 미안한 상황이 된다”고 덧붙였다. 과거에도 한 예능 프로에 출연했던 김지민은 “이제 공개 연애는 절대 안 할 것”이라며 비공개 연애를 선언 한 적 있다.

 

 

한편 김지민은 2006년 KBS 공채 21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한 때 KBS2TV 예능프로그인 ‘개그콘서트’의 ‘연인’ 코너에 같이 출연했던 같은 회사 선배 유상무와 실제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2007년부터 4년 간 열애 한 후 결별했다. 2008년 열애사실을 공개하며 다수의 예능 프로 등을 통해 열애 소식을 알렸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 JTBC2TV‘악플의 밤’, KBS2TV‘개그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