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프로 ‘프로듀스X101’ 글로벌 그룹 엑스원(X1)의 최종 번째 멤버가 공개됐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서는 데뷔 평가 무대와 최종 데뷔 인원 11명이 공개될 파이널 경쟁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온라인 투표와 생방송 문자 투표를 기반으로 선발된 엑스원의 첫 번째 멤버가 공개됐다. 이에 강민희 연습생이 74만9444표를 얻어 최종 10등을 차지했다. 이에 데뷔 멤버로 발탁됐다.
강민희는 이름이 불리자마자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그는 “아버지께 감사드린다. 효자가 되겠다”라며 “방송 이후 자신감이 없었는데, 선생님들께서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셔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송 전 진행된 온라인 커뮤니티 내 ‘데뷔가 가장 기대되는 프로듀스 X 101 연습생’ 투표에서 53.3%라는 과반수 이상 투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남도현'이 12.3%로 2위에 올랐고, '이은상' 8.4%, '함원진' 7.1%이 4위 안에 들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Mnet '프로듀스X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