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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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크르카 국립공원서 숨진 韓 사망자는 부녀지간으로 밝혀져

사진=유튜브 연합뉴스 채널 영상 갈무리

 

크로아티아 남동부의 크르카 국립공원에서 한국인 2명이 숨진 가운데 이들은 부녀인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40분쯤(현지시간·한국 시간 오후 10시40분쯤) 크르카 국립공원 내 크르카강 목재 다리 50m 지점에서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외교부는 측은 “사망한 우리 국민은 50대 남성과 20대 여성으로 부녀지간이며, 프랑스 관광객이 신고를 했다”며 “주크로아티아 대사관이 현지 경찰을 통해 사망자의 국적을 확인한 뒤 당국에 신속한 조사를 요청하고 해당 사실을 가족에게 통보했으며, 인근 스플리트에 파견 근무 중인 한국 경찰을 시신이 안치된 병원으로 파견해 사건 경위 등의 파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크로아티아 경찰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12일 부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