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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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성수기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654만명…“역대 최고 기록”

인천국제공항.게티이미지뱅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여름 성수기 기간에 하루 평균 21만1000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성수기 역대 최다기록을 경신했다고 20일 밝혔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올여름 성수기 때 인천공항을 이용한 전체 여객은 654만1421명이며 하루 평균 여객은 21만1014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하루 이용객 23만4071명으로, 개항 이래 역대 최다기록을 세운 지난달 28일 22만6496명을 일주일 만에 다시 경신했다. 성수기 기간 중 지난달 28일 출국자가 11만8460명으로 가장 많았고 입국자는 지난 4일 12만24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또 이 기간에 464만7384명이 제1터미널을, 189만4037명이 제2터미널을 이용해 공항 혼잡을 줄였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성수기 기간에 일부 출국장 조기 개장과 연장운영, 공항철도 추가편성, 현장 안내요원 추가 배치 등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해 큰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