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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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능올림픽’ 러시아 카잔서 개막… 韓, 20번째 종합우승 도전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이 러시아 카잔에서 22일(현지시각) 막을 올렸다.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68개국 1300여명의 선수가 56개 직종에 참가했다. 한국은 47개 직종에 52명이 출사표를 내고 20번째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경기 시작 하루 전인 22일 오후 7시(한국시간 23일 오전 1시)에는 카잔 아레나 경기장에서 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선수 및 관계자,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선수단장인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경기 출전에 앞서 선수들 격려와 함께 필승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1967년 제16회 스페인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러시아 대회까지 총 30번 출전해 19번의 종합우승을 거둔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 기술 강국 코리아의 위상을 널리 알려왔다. 20번째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룩할지 관심이 쏠린다. 

 

세종=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