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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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인재전형 폐지… 논술우수자 300명 뽑아 [수시특집-숙명여대]

숙명여대는 2020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전년도와 비교해 큰 틀을 유지했고, 고교교육을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했다. 정원 내 기준 수시모집 비중을 2019학년도(65.4%)대비 소폭 늘어난 67.1%로 확대했다. 올해는 특기자전형인 글로벌인재전형을 폐지했다. 논술우수자는 총 300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의 경우 인문·자연계열 동일하게 4개영역 중 2개영역 합 4이내로 완화했다. 탐구영역 선택시 2개 과목 평균을 활용하지 않고 1개과목만 활용하도록 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총 260명(전년도 315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자연계열 모두 4개영역 중 2개영역의 등급의 합이 4 이내로 완화했다.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위주전형 모집인원 비중을 전년도(27.1%)보다 증가한 33.5%로 확대했다. 서류형인 숙명인재I전형은 총 420명을 선발하며 서류 100%선발로 면접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면접형인 숙명인재II전형은 총 223명을 기존전형방법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발한다(1단계(4배수 선발):서류100%, 2단계:1단계40%+면접60%). 학종 서류심사평가항목 중 학업역량을 탐구역량으로 변경했다. 교과에 대한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고 자기주도적 학습태도, 호기심을 갖고 깊고 넓게 탐구한 노력 등을 정성적으로 종합평가한다. 면접심사에서는 블라인드 면접방식을 통해 지원자의 개인정보(성명, 수험번호, 출신고교명 등)가 제공되지 않는다. 부모 및 친·인척의 실명을 포함한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나타낼 수 있는 답변 등은 금지된다.

 

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