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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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살리기에 행정력 집중” [자치단체장 추석 인사]

허성무 창원시장 / 창원국가산단, 스마트 산단으로 /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결실 / 시민 한분 한분 삶도 챙겨갈 것

‘사람 중심, 새로운 창원’ 구현을 목표로 민선 7기 시정이 출범한 지도 벌써 1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동안 창원의 희망찬 미래와 시민의 행복한 삶을 목표로 전력을 다해왔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손과 발이 돼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챙기고 어려운 시기에 위로와 힘이 되는 시정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창원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올해를 ‘창원경제 부흥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창원시의 경제살리기가 가장 큰 현안인 상황에서 창원국가산단의 스마트 선도 산단 선정과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은 창원시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시는 융합을 통한 제조혁신, 행복한 근로환경, 신산업 및 첨단 인프라 구축 등을 실현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로 2022년까지 해마다 2000억원 이상 지원되는 메가 프로젝트 사업인 창원국가산단의 스마트 산단을 추진합니다. 여기에 지난 6월 지정된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창원국가산단에 연구개발(R&D) 기술을 수혈해주는 역할을 하게 되며, 기존 스마트 산단에 확실한 시너지 효과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달 30일 관내 재료연구소, 전기연구원 등 공학박사급 연구인력이 동참한 창원과학기술기업지원단을 출범하고 새로운 형태의 제조산업 부흥 운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성과가 당장의 경제 지표로 나타나지 않아 기업이나 시민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어려움은 여전합니다. 이에 지난 3일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발표를 통해 내수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며칠 후면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입니다. 이번 추석에는 일상의 고단함은 잠시 내려두고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소중한 가족과 편안한 시간 보내시고, 잊고 있었던 친구들, 이웃들과도 따뜻하고 넉넉한 마음 나누시길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추석 보름달처럼 환한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강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