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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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과 소통… 기업 애로 해결 주력” [자치단체장 추석 인사]

오세현 아산시장 / ‘경제의 근간’ 기업과 긴밀 협력 / 어려운 전통시장 활성화 노력 / 귀성객 불편 없도록 대책 만전

사랑하는 시민과 귀성객 여러분, 보름달처럼 밝고 환한 가운데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추석을 앞두고 닥친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본 농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태풍 피해 후속 조치에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며칠 전 ‘아산사랑상품권’ 홍보 어깨띠를 두르고 온양전통시장 장보기를 진행했습니다. 연중 수시로 서민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경기가 어려운 전통시장에도 훈풍이 불어오도록 아산시 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미·중 무역 갈등으로 지금 경제가 어렵다고 합니다. 기업은 아산시 발전의 근간이기에 함께 협력하고 긴밀한 체계를 유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기업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대한민국은 무수한 외세의 침입, 일제강점기, 6·25전쟁, 민주화, 외환위기 등을 슬기롭게 극복해왔습니다. 우리 민족의 위대한 저력을 본받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물길과 숲길 사이, 자연을 품은 도시 아산’이라는 비전을 갖고 ‘늘 곁에 자연이 함께하는 아산, 아이들이 내일을 꿈꾸는 행복한 아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아산, 더불어 함께’라는 4가지 미래상을 토대로 다양한 환경사업을 균형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도시 인프라 구축을 통한 양적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질적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명품도시를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920만㎡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이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1020만㎡ 규모의 18개 도시개발사업과 배방 원도심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으로 도시 성장을 촉진하겠습니다. 연휴 기간 아산시민 여러분과 고향을 찾아 주신 귀성객 여러분이 불편하지 않으시게 안전사고, 교통소통, 비상진료 등 7대 분야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중한 가족, 이웃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기 바랍니다.

 

김정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