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손준호(사진)가 14kg을 감량 소식을 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프로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게스트로 출연한 손준호는 "14kg 감량할 때는 무척 힘들었다. 어지럽기도 하더라"며 "그런데 빼고 나니 더 몸이 건강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4개월간 유지하고 있는데, 탄력이 생겨 좋다”라며 다이어트의 장점을 털어놨다.
아내 김소현과 함께 출연한 손준호는 또 최화정이 '아이돌이 들어오는 줄 알았다'고 하자 "아이돌 아니고 아이 둘이다. 아들과 김소현 씨를 키우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청취자들을 웃게 했다.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궁금증을 표하자 손준호는 “살을 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굉장히 급하게 뺐다”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김소현은 "이 사람은 살을 빼고 화를 얻었다. 내게 화를 자주 내더라"고 농담을 해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손준호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위해 이 같은 감량을 했다고 한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