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공단은 7일 현대자동차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긴급충전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운영하는 대구환경공단은 협약에 따라 현대차로부터 긴급충전서비스 차량 2대를 지원받아 운영에 들어갔다.
![](http://mimg.segye.com/content/image/2019/10/07/20191007515201.jpg)
공단 측은 지난 2016년부터 대구시의 전기차 충전인프라 운영·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전기차 충전소 120곳, 충전기 202대를 관제·운영중이다.
긴급충전서비스는 이동형충전기(20㎾ 용량) 탑재차량을 이용해 방전되거나 전기차충전소까지 이동할 수 없는 전기차에 대해 월1회 무료 지원한다.
제조사 구분 없이 DC콤보 방식, 차데모 충전커넥터 이용 차량은 회당 7kWh의 전기를 충전 받아 약 40km 정도 주행할 수 있다.
강형신 대구환경공단 이사장은 “대구시의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에 맞춰 전기차 충전시설 관리, 전기차 이용자 편의시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