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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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과 AI 등 과학기술 정책 공유”

최기영·바라냐오 장관 MOU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7일 과기정통부에서 호세 리노 살바도르 바라냐오 아르헨티나 과학기술생산혁신부 장관과 만나 과학기술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과기정통부가 8일 밝혔다.

MOU에는 두 부처가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바이오, 나노기술 등 분야에서 과학기술 정책을 공유하고 연구자들의 교육과 훈련을 지원하며 공동연구를 진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최 장관은 8일에는 기업연구소 지원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를 방문해 민간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간담회를 가졌다.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기업대표, 최고기술경영자(CTO) 또는 기업연구소장들이 참석해 산업기술혁신과 기술자립역량 확보를 위한 정책을 제언하고 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최 장관은 이날 논의된 내용 등을 반영해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제도 개선 등을 포함한 ‘기업 R&D 역량강화 추진전략’을 올해 마련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기업 등 산업계와 폭넓은 소통의 기회를 자주 가지겠다고 밝혔다.

 

우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