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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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굿즈' 매진 행렬…"#정국프포·정국피켓" 장시간 '한국 실트' 장악

방탄소년단 정국

 

8일 방탄소년단 '위플리'에서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엠디(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MD) 공식 굿즈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오전 11시 판매를 시작으로 수 많은 팬이 몰리며 서버가 다운되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해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 정국의 개인 굿즈들이 판매 동시에 연이어 모두 품절돼 '완판남'의 기록 행렬을 이어갔다.

 

치열한 구매 열기 속에 팬들은 정국의 프리미엄 포토(이하 ‘프포’)를 구하는 글들이 SNS에 빗발쳤고 "결제가 아예 안돼. 아크릴 키링 정국이꺼 바로 몇 초 컷으로 매진" "정국이꺼 품절이야. 나 결재했는데 취소당했어" "정국이 굿즈 하나씩은 남겨줘 제발" "제발 정국이 것 좀 많이 만들어 주세요" "정국이 굿즈 언제쯤 살까? 진짜 간절히 갖고 싶다" “정국이 프포 양도해주실 분 찾습니다”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폭발적인 인기는 트위터에 반영되어 품절 즉시 '정국 프포'가 한국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고 판매 50분 후 9위, 최고 4위까지 5시간 이상 머물렀으며 '정국 피켓'도 19위에 함께 해 파급력을 명확히 보여줬다.

 

 

이에 해외 유명 매체 '올케이팝'은 "아미들이 매진된 정국의 굿즈를 얻기 위해 엄청나게 애를 쓰고 있다"라는 기사를 보도해 정국의 굿즈가 주는 가치를 엿볼 수 있었다.

 

또 매체는 "한 특정 멤버와 관련된 아이템들이 출시 직후 매진돼 팬들을 열광속에 빠지게 했고 그는 다름 아닌 우리 '품절왕' 정국이다" 라고 게재했다.

 

이어 "정국의 굿즈들은 판매와 동시에 품절되기 시작했으며 또 다시 재고가 채워졌음에도 전부 품절됐다" "정국의 굿즈가 품절된 후 아미들은 재빨리 그의 굿즈를 검색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정국 프포, 정국 피켓'이 실시간 트렌드에 각각 4위, 19위에 올랐다"라며 정국의 굿즈를 양도 받기 위한 팬들의 엄청난 노력과 언급량을 전했다. 더불어 "정국은 현재 다양한 단어로 트렌딩 되고 있다" 라며 영향력도 명시했다.

 

위플리 앱 외에도 콘서트 현장에서도 실제 방탄소년단 정국의 굿즈가 품절되는 일은 종종 발생하고 있어 그의 굿즈를 소장하려는 엄청난 열기는 이미 유명하다.

 

최근 그룹 굿즈와 같이 정국의 모습을 축소판으로 만든 '마텔 인형'과 '펀코팝 피규어'도 해외 유명 쇼핑몰 사이트에서 베스트 셀러 1위에 오르며 '정국' 이름 자체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 방탄소년단 정국이 직접 홍보하는 굿즈외에도 '섬유유연제·칫솔·와인·신발·책·의류·호호바오일·당근케이스·VT 향수·호떡' 등 입고 쓰고 먹는 그와 관련된 물건들이 전 세계 곳곳에서 품절 또는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어 매번 품절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