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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이 20년간 짝사랑한 '여인'과 '이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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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의 캐릭터 ‘아스카’,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래퍼 데프콘(본명 유대준)이 지난 20년 동안 사랑했던 여인(?)의 정체를 방송에서 공개했다.

 

지난 9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왕좌의 게임’ 특집으로 꾸며졌는데, 당시 데프콘은 “최근 이혼하는 심정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혼의 아픔을 겪었느냐”는 농담 섞인 질문에 미혼인 그는 “제가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가 있었는데, (이 캐릭터의) 벽지를 찢어버렸다”고 고백했다.

 

데프콘이 일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에서 등장하는 캐릭터 중 여성인 ‘아스카’를 좋아하는 건 많은 팬이 알고 있을 만큼 유명하다.

 

아스카는 데프콘의 최애 캐릭터이자 ‘2D(2차원) 여자 친구’이기도 했다.

 

데프콘은 이별(?)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방송에서 밝혔다.

 

최근 에반게리온의 작가 사다모토 요시유키가 ‘평화의 소녀상’과 관련한 혐한 트윗을 남긴 게 발단이었다.

 

요시유키는 또 생애 마지막 한 작품만 남겨둔 상황에서 “보지 말라고 해도 볼 것”이라며 한국 팬들을 조롱하기도 했다.

 

실제로 데프콘은 20년간 추억이 서린 캐릭터지만 요시유키의 혐한 발언에 소신 있는 행동을 보이고자 지난 8월 아스카가 그려진 벽지를 뜯어내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었다.

 

뉴스팀 new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