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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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선우은숙 장남' 이상원, 최선정과 결혼 1년 만에 '득녀'

이상원(왼쪽)-최선정 부부.

 

배우 이영하, 선우은숙의 장남 이상원과 미스 춘향 출신 모델 최선정 부부가 지난 12일 득녀했다.

 

선우은숙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는 “이상원·최선정 부부가 12일 제왕절개로 딸을 낳았다”며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최선정 역시 출산 후 다음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녕 태리야. 2019.10.12. 생후 1일”이라는 글과 함께 직접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어 시어머니인 선우은숙(위 사진 왼쪽)이 딸 태리를 안고 있는 모습도 사진으로 공개했다. 아이의 통통한 볼과 오뚝한 코가 눈길을 끈다.

 

최선정은 “제왕절개 2일 차로 병원에 입원 중이지만 걱정과는 달리 걷기도 하고 앉았다 일어나는 것도 가능”이라며 “태리도 안아주고 기저귀도 갈고, 맘마도 먹이고 다 했다”며 자신의 상태도 전했다.

 

14일에는 “병원에서 호캉스(호텔+바캉스를 합친 말)하는 느낌으로~ 날씨가 좋아서 입원실 테라스 산책하면서 샤인머스캣 먹었다”며 입원실 내부를 공개했다.

 

최선정이 산후조리하고 있는 곳은 배우 고소영의 산후조리원으로 유명한 곳이며, 국내 최고의 고품격 산후조리원이라고 한다.

 

실제로 최선정이 게재한 사진을 보면, 넓은 침대부터 테라스까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상원, 최선정의 득녀 소식에 축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이상원, 최선정은 지난해 9월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했다. 이상원의 부모인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지난 2007년 이혼했으나 이날 결혼식에는 함께 참석해 아들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상원은 2005년 KBS1 드라마 ‘별난여자 별난남자’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무기여 잘 있어라’, ‘크크섬의 비밀' 등에 출연했으며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프렌즈’, ‘찾아라! 맛있는 TV’, ‘몰래카메라’ 등에서 활약했다. 이후 이상원은 연예계를 떠나 요식업 CEO로 변신했다.

 

최선정은 2015년 ‘전국춘향선발대회’ 출신으로 모델 활동을 했다. 2017년 웹드라마 ‘흔들린 사이다’에 출연해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최선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