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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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회장, 적십자인도장 금장

김호연(사진) 빙그레 회장이 적십자인도장 금장을 받는다.

빙그레는 김호연 회장이 대한적십자사에서 매년 창립기념일에 맞춰 인도주의 실천자들에게 수여하는 적십자인도장 금장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적십자인도장 금장은 인도주의 활동에 공헌한 인사를 대상으로 한 대한적십자사 최고의 포장이다.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사위인 김호연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하고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회장, 백범김구기념사업회 부회장, 독립기념관 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매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