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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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판매 1위!” 방탄소년단 뷔 ‘마텔 미니돌’ 예약판매 동시 주문폭주! 베스트셀러 등극

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 뷔의 ‘마텔 미니돌(Mattel BTS Mini Doll)’이 세계 최대 인터넷 종합쇼핑몰 아마존에서 인형부문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인터넷 종합쇼핑몰 아마존에서 글로벌 판매 1위에 등극한 뷔의 마텔 미니돌 /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인 ‘House of BTS’의 최초 오프라인 판매에서 가장 먼저 품절된 뷔의 마텔 미니돌

 

지난 23일(한국 시각) 아마존사이트를 통해 마텔이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하자 팬들은 폭발적인 호응으로 뷔의 인형을 단숨에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시켰다.

 

뷔의 인형은 24일 현재 전체 인형 판매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서울 강남의 방탄소년단 팝업 스토어인 ‘House of BTS’의 최초 오프라인 판매에서도 뷔의 미니돌은 빨리 품절돼 기다리는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가장 높은 리트윗을 기록한 뷔의 마텔 미니돌 영상 / 해외매체의 ‘BTS 마텔 미니돌 출시’ 기사들

 

마텔사가 새롭게 출시한 BTS 마텔 미니 인형은 지난 13일 방탄소년단의 SNS 공식 굿즈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으로 팬들을 먼저 만났는데 특히 뷔의 인형은 사랑스러운 표정과 귀여운 자태로 팬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10초 분량의 짧은 영상은 6만이 넘는 가장 높은 리트윗을 기록하며 제품에 대한 팬들의 높은 기대를 반영했다.

 

영국 대표 일간지 메트로는 “마텔이 이번엔 너무나 귀여운 미니돌을 만들어 냈다”며 애니메이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고 미국의 빌보드도 “아이돌 뮤직비디오 버전의 사랑스러운 레크리에이션”으로 미니돌을 소개했다.

 

미국 'People TV' 방송에서 전한 방탄소년단 뷔의 인형 1위 소식 / VT 코스메틱 향수, 마텔인형, 펀코 팝인형 등 뷔의 이름으로 판매되는 모든 제품들 품절, 베스트셀러 등극 / 유튜브 공식사이트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와 좋아요를 기록한 지난 6월 공개된 뷔의 향수 광고영상

 

이번 뷔의 마텔 미니돌 베스트셀러 1위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인형보다 더 입체적으로 완벽한 황금비율을 지닌 인형 외모의 대명사인 뷔의 인형은 지난 3월 마텔사 출시를 앞두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People지의 ‘People TV’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진행한 투표에서도 화제성이 입증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의 마텔 제휴 인형들 중 어떤 멤버의 인형을 제일 먼저 구입하고 싶나요?”라는 설문에서 “뷔의 인형을 제일 먼저 달려나가 구입하겠다”는 응답이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이 투표 결과를 담은 ‘People TV’ 방송에서 뷔를 닮은 뷔 인형을 갖고 싶어하는 전 세계 팬들의 니즈(needs)가 알려지며 뷔 관련 상품이 지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소구력을 인정받게 됐다.

 

뷔는 그 동안 그룹의 공식 판매상품과 콜라보 제품 판매에서 품절과 베스트셀러를 주도하며 최강의 팬경제 파워를 보였다.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된 일본 팝업스토어의 VT 코스메틱 향수 판매에서는 뷔의 향수가 첫 날 최초 단독 품절을 기록한 후 마지막 날도 최종 단독품절로 마감하며 판매대 위를 상품대신 아크릴 스탠드가 지키는 웃지 못할 해프닝을 연출하기도 했다.

 

향수는 개당 85달러(약 10만 3000원)의 고가에도 전 세계 품절로 인한 품귀현상으로 미국, 베트남판매사이트에서 여전히 단독품절 중이며 지난 6월 공개된 뷔의 향수 광고영상 역시 유튜브 공식 사이트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와 좋아요로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다.

 

뷔는 무대, 공항, 광고 심지어 일상의 아주 사소한 노출로도 관련된 상품을 모두 ‘솔드아웃’ 시키는 ‘세계 최고의 브랜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뷔의 폭발적인 인기를 반영하듯 BT21에서 방탄소년단 뷔가 만든 캐릭터 ‘타타’, 마텔의 BTS 뷔 인형에 이어 뷔의 풍부한 표정과 귀여운 매력을 제대로 담아낸 새로 출시된 마텔 미니돌 뷔 인형 역시 전 세계 품절이 예견되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