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주년을 맞은 경북 경주의 화랑마을이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5일 경주시에 따르면 화랑마을은 9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0월 24일 경주시 석현동 1272번지 일대에 개원한 청소년 수련시설로, 대지 면적 28만2462㎡, 건축 연면적 1만9594㎡ 규모에 이른다.
화랑정신과 화랑의 문화를 재조명해 청소년 수련활동과 글로벌 체험관광 및 휴양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기 위해 조성된 화랑마을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화랑마을의 특화된 프로그램은 바라봄(도의상마), 어울림(가악상열), 나아감(산수유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신라의 관리 선발제도를 화랑마을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독서삼품과는 신라와 화랑도에 대한 역사를 배우고 퀴즈(골든벨 퀴즈)를 통해 재미있는 게임 형식으로 진행한다. 또 미션윷놀이는 한국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이용, 각 코스별 미션을 통해 리더십과 단결력을 기를 수 있다. 이와 함께 체력과 집중력이 중요한 풍월도전대나 신화랑 고지전 등은 화랑마을의 인기 체험프로그램이다.
화랑마을의 장점은 풍부한 숙박시설이다.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자연과 조화롭게 조성됐다. 20인 단체가 수련활동을 하면서 편안하게 숙박할 수 있는 신라관과 가족단위 일반 시민들도 예약 가능한 육부촌, 캠핑장이 있다.
신라관과 육부촌 외부는 전통미를 살린 한옥으로 되어 있고 내부는 최신식 시설 및 편의 시설을 구비하고 있어서 이용이 편리하다.
경주시는 화랑마을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전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경주시장 명의의 서한문과 이용안내문을 발송했고, 총 391개소의 학교, 행사, 업체 등을 직접 방문해 홍보활동을 벌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화랑마을은 청소년 수련시설로서 경주시민을 위한 힐링의 공간이자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는 경주의 명물이다”고 말했다.
경주=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